3학년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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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 좋됐다
아 무리생각
해 봐도 8/2

얜 생각상자 아니잖아....(너도 입 톡톡톡 쳐줌)

...! (입 다무는걸 깜빡했다는 눈빛)

....... (예쁜 말 쓰는 걸 깜빡한 거겠지....하는 눈빛)

(잠은 덜 깼지만 몸에 밴 습관으로 창문 활짝 열었다가 빛 쏟아지는 하늘보고 그 자리에 쭈그림... 눈갱...) 8/2

(......)(지나가다 측은해짐...창문 닫아줌....) ...뭐해, 루카스...

(....) 태양을 피하고 싶었어... 요... (커텐도 쳐달라는 듯이 휘적거림...)

(.....) 이건 뭐 뱀파이어 같은데... (커텐 쳐준다...휘적거리는 손 잡아 일으켜세움) 지금은 좀 괜찮고?

(.....) 피가 부족하네요... (호응해주다가 일으켜지고 손 슬쩍 빼냄) 그럼요! 좋은 저녁입니다 던컨~ 너무 커져서 못 알아볼 뻔 했어요.

? (왜 빼내는 거지...마상 입은 눈 스쳐지나감) 다들 그 얘기네. 너야말로..많이 컸는데? 그런데... (흠, 소리내고 네 볼을 빤히 본다) 더 다쳤어?

? (그럼 계속 잡고 있을까요... 하는 눈빛 스쳐지나감) 와앗, 키만 컸지 별달리 달라진 건 없습니다~ 이만큼 크는데도 팔다리가 끊어지도록 아팠는데 던컨은 괜찮았습니까? (그러다가 소매로 볼 문질) ...넘어졌어요!

? (웨안돼...하는 눈빛 스쳐지나감) 별달리 달라진 게 없긴. 꽃도 생겨났고. 상처도....넘어진 거 맞는거야? 병원은? (흐음, 마음에 안 든다는 듯 소리내다) -성장통이야, 뭐...사실 지금도 가끔 뻐근해. 아침저녁으로 기지개만해도 우득거리더라.

(손 잡아 달라구요...? 하는 눈빛 스쳐지나감) 화관은 제가 만들었지만 제 것으로 둘 생각 없습니다. 상처는~... 여긴 정말 별거 아닌데. 표정 무섭네요. (금방 화관 벗어던지고 와버리곤) ... ...거기서 더 크지 마요! (끄응)

(응...너도 손잡는 거 싫어해....?하는 슬픈 눈빛 지나감...)(많이 까인 13세...)
화관, 어디로...? (갸웃) 상처에 별 것 아닌게 어디있어. 병원은? (또 고집스레 말을 반복하며 엄청난 얼굴로 바라본다!)(키는 무응답 시전...)

(왜 그렇게 까이고 사느냐는 눈빛) 도련님에게 드릴 생각이었거든요. 예쁘길래. 어울렸나요? (민망한듯 당신 올려보며 웃고) 아쉽게도 집에서 치료했습니다~! 고집쟁이... (작게 중얼) 키~ 크지~ 마요~! (당신의 무응답에 끈질기게 말 붙이고)

흐음....?어울리긴 했는데. (갸웃하고) 요즘시대에 섬기는 것도 신기하긴 한데....너희, 엄청 친하네. 그러고보니 렉서스가 네가 자기 거라고 하던데...맞아? (애매모호한 얼굴로 물어보고서, 치료했다는 소릴 듣자 조금 안심했는지 도닥여) 병원은
여전히 못가는 거야? 지금은 약이나 연고는 없고? 키...는, 흠,(장난스레 고집으로 또 대답을 않는다. )

좋아요~! 던컨에겐 마디풀을 줄게요. (당신에게 마디풀을 착 내밀었다.) 섬긴다기 보다는 모시는 쪽이고 틀리지 않았으니까 맞을 거에요. (두리뭉실한 말투로 대답하곤 도닥임 받아서 기분 좋아졌는지 슬쩍 눈 감은채로) 이번은 안 가는 겁니다~.
치료는 한 번 하면 끝이 아닙니까? (멋진 미소) 키 크지 마요~! 크지 마요~!! (절실)

......?(마디풀을 받아선, 난 이게 보고싶은 건데. 하고 네 귀에 착 꽂아준다.) 틀리지 않았으니 맞았다....는 건 이상한 말이야. 좀 더 정확하게 물어봐도 돼? (이해가 잘 안간다는 고집스러운 얼굴이 나오고) -안가는 건 또 왜 안가. 치료는
........그런 미소지어봤자야.......한번 하면 끝은 무슨.계속 살펴줘야지. 또 흉터생기려고? (심드렁한 얼굴을 만들다 네 절실함에 피식 웃는 듯도) 더 클 것 같은데...내 키, 왜? 따라잡으려고?

던컨 주려고 가져온거에요. (귓가를 만지작대다가 다시 뽁 뽑아서 착 내밀었다.) 말이 이상해요? 정확히 뭐가 궁금한겁니까? (모호한 얼굴로 당신의 고집스러운 얼굴을 응시하고) 늘 한번도 그냥 넘어가는 일이 없군요.... 그러니까 그리핀도르 공식 보호자
얘길 듣지... (괜시리 딴 얘기 하면서 몸을 바로 섰다.) 당연하죠. 따라잡는다고 말했잖아요.

흠.....고마워.(착 받아서 나 주려고 가져온 거니 쓰고싶은대로 쓰면 안돼?하는 미련남은 얼굴 해본다) -너네 관계가 궁금해. 한쪽은 당당하게 자기것이라는데, 한쪽은 영 애매해보이고...렉서스는 네 문제로 날카롭게 굴 때도 있었거든.(마주 보고서)
상처에는 딴 얘기해도 안 넘어가줘. 저번에 병원도 안 왔잖아? 연고라도 받아서 가. (제 행색에 익숙해지라는 듯 옅게 웃음기가 스미다가) 음..믿게 해주려고 따라잡는다고 했었나? 우리집 180은 거뜬히 넘는데..괜찮겠어?

~좋아하는 것 같길래! (애매하게 덧붙이고, 그러니까 당신 하라는 얼굴 해본다.) 종속 관계의. 도련님은 제가 모시는 분이지요. 그러니까 제가 도련님 것이라는 말은 틀리지 않아요, 던컨. (약간 심드렁한 표정을 지어보았다. 이내 털어내고는) 병원은~
...못가서 미안하게 됐네요. 미안할 일은 아닌 것 같지만. (보호에 안 익숙해요. 괜히 투덜거리며) 맞아요, 믿어줬으면 좋겠거든요. 그러니까 던컨이 크지~ 마요!

좋아해. 약초니까.나 약초학 듣거든. (흐음, 미안한데 고집세다는 얼굴해본다. 역시 이게 더 잘 어울릴 것 같아. 귀에 퐁 꼽아주고!) -그러고보니 성도 같네...동생은 아닐 것 같고, 집요정도 아닌데 모셔?렉서스 거라하니 아쉬운데. 뺏긴 느낌들잖아.
(너 슬리데린 아니라 그리핀도르야- 하고서).....네 몸엔 미안할지도 모르는 일이지. ~익숙해져, 7년 내내 난 이럴테니까. (웃듯 얘기하고서 손에 연고와 반창고를 쥐어준다. 밤에 꼭 반창고 갈아줘.더 클텐데..다른 방법은 없는거야?하는 얼굴)

반품 당한 기분이라구요~... 아이, 예쁘다. (다시 뽁 뽑아서 이번엔 당신 귓가에 착 붙여주며) 가문에서 그러라고 했으니까요. 지배층이 까라면 피지배층은 까야되는 겁니다. 그리고 그거랑 상관 없이 전 그리핀도르고요. (의기양양한 표정 짓고)
(뺏긴 느낌이라니 어린애 같네요~ 하면서 소매로 머리 쓰다듬 쓰다듬) ...길들일 생각 말아요! 난 보호같은 것에 익숙해지기 싫습니다. (연고랑 반창고는 고맙지만 과연 쓸 일이 있을까, 하고 속으로 생각하다가) 다른 방법 무엇이요?

(그렇다면야.결국 그대로 귓가에 착 붙은채로 있는다!) .....?그냥 하라는대로 하는거야? 착한 아이라고 칭찬하기엔...흠. (말을 줄이고) 모르겠네. 나랑은 다른 세계같아...순혈가와 귀족가에선 간혹 있는 관계라 들었지만. (쓰다듬받으며 묘한 표정
을 지어보인다. 우린 어린애잖아?, 문맥에 안맞는 말을 멍히 하고선) 왜? 익숙해지면 뭐 어때. 무서울 게 뭐가 있어서? (그저 갸웃하고서, 반창고 새 거인지 검사한다는 얼굴을 쏜다!) ~음...어제처럼 계약도 괜찮고, 행동으로 보이는 것도 괜찮겠지.

(슬리데린이 점수 얻었다고...?)(쯧 혀를 찬다)(인성) 8/3

(우리 애가 달라졌어요)

(음식 잘못 먹으면 사람이 이렇게 변합니다.  아주 난폭하게 말이죠.)(나레이션)

호그와트 세렝게티에선 많은 동물들이 살아가고 있습니다. 특히 이곳에서 스윗한 초식동물이 살아남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많은 위험들이 (음식) 도사리고 있기 때문이죠. (나레이션)

(울음이 나와....)(울망울망) 8/4

(미안해 미안해 놀랬지 미안해..) (안아줌..)

(무표정이지만 저세상 울망울망)(안김...어서 뿔들을 처리해조)(?)

(ㅈ뭘ㄹ처리해달ㄹ라고????? ?? / ?? ? ?) (ㅎ흐느낌)

(세상의 모든 지팡이와 암스트롱포와 뿔들을...)(하여간 내 거 빼고 다 처리해조)(다급함)

(야 니껀왜빼??? ? ? ? ? ? ?) (성큼성큼다가감;)

(???????????아니 내건 안돼)(좀 급해져서 지팡이 듬)

(괜찮아 괜찮아 상냥하고 다정하게 해줄게) (지팡ㅇㅣ뽑음;;;)

(돈이 없어 찍냐)(저세상 가련한 주인공처럼 흠칫흠칫 벽에 붙음...이러지 마세요)

(아니 거기서 그걸 자른단말이야?? ? ? ?  ?) (??? ? ?) (벽을 손으로 쾅) 얼마면돼.. 얼마면되냐고... (분위기탐)

(벽쿵당한 176) ......1억2천 갈레온...(같이 분위기 탐)

이제 그만 오빠를 놓아줄때가 된거같다..... (현실적ㄱ)

1억 2천도 못 모아주는 사이었어...우리...?내가 널 얼마나 사랑했는데(심취함)

아직까지 날 앞에 두고 1억 2천 타령이야???? 오빠는 1억 2천 그자식을 사랑한거겠지....!!!!!! 날 사랑한게 아니야!!!!!!!!!!!!!! (벽 쾅 부ㅜ숨;)

........????!!??!!!???!!(뿌서진 벽 땡그래진 눈으로 봄)(귀여움) 데데데데이트폭력을 그만둡시다(뜬금)

(왜 땡그랗게 보는거야 귀엽게) (투명벽 쾅) 나로는 부족해?

(약간 오자마자 길 잃었는데 첨보는 호그스미드가 개쩔어서 어떻게든 될거라는 자신감이 생겼다.) 8/5

(오자마자 길을 잃다니....) 루카스? 뭐해?

(클레멘스 루녹루녹루녹) 허니듀크 가요! (당당하게 정반대를 가리킴)

(루카스 루모스 막시마 뽬) ............음, 이리와. 거긴 반대방향이야..... (얘도 길치지만 그 정도는 안다는 얼굴) -뭐 사려고?간식?강낭콩젤리?

(하나 남은 눈마저 잃을 뻔했다...) 간식이요! 사실 젤리를 사려고 새벽에 캐슬 교수님을 도와서 코인을 모아두기는 했는데~... 던컨은 어디 다녀오셨습니까~? (가까이 다가갔다.)

(맙소사...내적 사과)(네가 다가오자 한번 쓰다듬고는, 가게방향으로 향한다)
나는....음. (이미 허니듀크에 다녀왔지만, 그저 삼키곤) 흠. 그냥, 버터맥주 한 잔? 나도 간식사야했는데-같이 가자. 모아두기는 했다는 건..안 산다는 거?(아리송)

(으하하학) (쓰다듬에 물음표 백만개 띄우다가 총총 따라간다.) 던컨도 허니듀크 갑니까? 다른 분들도 말하시던데 버터맥주는 뭡니까? (조잘조잘 물어보며) 먹일 사람이 딱히 없더라구요. 있어봤자... 핫, 하나 정도는 사야겠어요. (당신 보고 의미심장)

응, 나도 허니듀크 갈거야. (네가 종알거리자 픽 웃으며) 흠...버터맥주는..말 그대로. 버터가 들어간 무알콜 맥주?나름 거품이 맛있어. 시간되면 갈까? (뒷말에는 장난스레 눈을 가늘게 뜬다) -지금 나,좀 이상하게 보고있지 않아....?

허니듀크에선 뭘 사면 제일 잘 샀다고 소문이 날까요? 던컨은 뭘 좋아합니까? (진지하게 물어보며) 에휴, 무알콜이라니 그건 그냥 주스잖아요...! 그래도 갈래요. (묘하게 들떠선 당신 붙잡고 흔들흔들) 내가 뭘요? (시침 뚝 떼고 얼굴 불쑥 들이밈)

난-피맛사탕도, 개구리 초콜릿도 좋지...소문나려면 피징위즈비가 좋지않겠어? -그래, 가자가자...너 사고싶은 거 먼저 사고. (흔들리는 대로 옅게 웃고, 들이민 네 볼을 주욱 잡아당긴다) -좀...의미심장했단 말이지. 흐음...

(내 장기 하나 판다고 1억2천 갈레온이 나오진 않을걸...) 8/5

(그럴 땐 얼굴을 팔자 던컨)

(???)(팔면 사주려고?)(상상해봄)

얼마면 돼! 얼마면 되냐고! (발 쿵쾅쿵쾅)

하...이미 넌 답을 알고 있잖아. 내가 몇번 말해야해, 자기. (맞장구쳐줌) 1억2천크넛. (낮춰줌)(자상)

(자상한 당신을 보고 멋진 미소) 1억 2천년 할부로 가능할까요?

(멋진 미소보고 살짝 심쿵) .......1년에 1크넛.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군. 좋아, 딜이야. (놀아주기에 심취)

(1년치의 1크넛을 쥐어준다...) 무르기 없습니다~ 계약서를 쓰도록 하죠~! (꼼꼼함) (펜이랑 종이를 찾아본다 도리번)

(1크넛 받았다...피식 웃고)(좀 속고있는 기분이긴 한데 댕청한 표정으로 메모장과 사온 깃펜 쥐어준다) 진짜 쓰려고...? (동공지진)

안 그래도 저에 대한 신뢰가 바닥인 던컨 앞에서 거짓말 할 정도로 인생 막 살지는 않거든요~! (깃펜과 메모장을 들어올려서 끼적일 준비) 계약내용 불러주세요!

음... (그렇다면야. 고심스레 턱을 쓸다가)
~클레멘스 A.던컨은 루카스 스카일러에게 매년 1크넛을 대가로 얼굴을 지불한다. 기한은 1억 2천년. (내용이 뭐 이따위지 싶은 인성버린 얼굴 스쳐지나감...)

1억 2천년 동안 매년 1크넛을 대가로 얼굴을~... (서서 쓰느라고 약간 꼬깃해진 계약서를 당신에게 착 내밀었다.)

(진짜 써서 주는게 너무 귀여워서 답지 않게 큭큭거려 웃고는, 깃펜으로 서명하고 돌려준다.) ......자아, 서명 끝. 내 얼굴이 무슨 의미가 있냐 싶냐만은... (그저 성질더럽게 생겼을 뿐이다...)

(다 좋은데 졸려서 큰일났다 비척비척...) 8/5

(여기서 자면 얼어죽어;)(잠깨라고 흔들어줌) 곧 들어가야하는데...루카스.

(;) (너무졸려....) (흔들리면서 얼어죽더라도 시체는 양지바른 곳에 묻어달라는 눈빛)

(미치겠어)(너 중간에 자면 마차에 끌고가도 되냐고 묻는 눈빛)

(나도 미치겟어) (끋ㄱ덕끄덕끄덕끄덕;) (양팔 쭈우욱 벌려본다)

(어휴)(자동으로 꼬오옥 안아주자! 들고 둥기둥기...잘 자라 우리 아가....)

(한시간만...) (꾸역꾸역 당시놘테 1학년대처럼 매달려서 얼굴푹묻음..  .. ....)

(발음이......난리가 났구나.....)(안은채로 카페가서 담요덮고 쉬자....잘 자라는 관념)

다들......좋아해. (다크서클 이빠이 되어서 나온다) 8/6

던컨 좋아해~... 어제 고마웠습니다. 신세졌어요. (삐질삐질 기회보다가 급하게 피맛사탕을 손에 쥐어주고 스르륵 도망감...)

..........?도망을 왜 가. (피맛 사탕 손에 쥐고 루카스 잡음!)

(???) 요, 용건은 끝났으니까요. (붙잡혀서 땀뻘뻘거리며 제자리걸음 열심...)

......?그렇구나. (간단하군!)(시무룩....하게 놓아줌)

(어어라) (놓아지고 반동으로 착착 걸어가다가 삐그덕 다시 돌아와선 머리 까치집 정리해줌...)

(힝구된 분위기 퐁퐁 풍기며 있다 네가 돌아오자 밝아졌다!얌전히 정리당함...!) 용건 말고도 묻고 싶은 게 많은데. 마차는 불편하진 않았어? (피맛 사탕도 그제야 뽀시락뽀시락 입에 쏙 넣는다.근데 하나 더 깐다!)

(더 정리할 곳은 없는지 살펴보았다!) 마차는... (심각해짐) 제 기억의 마지막이 당신 얼굴이었고... 누가 옮겨다 주셨는진 모르겠는데 일어나니까 그리핀도르 기숙사더라구요...! (필름 제대로 끊김) (하나 더 깐 사탕 말뚱히 본다!)

(머리꼭대기에 더듬이가 서있다! 눌러줄까?!) 완전히 필름....끊겼구나? 그래도 잘 돌아왔다니 다행이야... (내가 옮긴거라 치자...하나 더 깠던 사탕 네 입에 쏙 넣어준다!) 뱀파이어라 했으니... 이런 거 잘 먹겠지? (눈가를 휘는 듯도)

(뽁 눌러보았다!) 도련님이 복도에서 자지 말라고 하신 이유를 알 것... 같네요. 혹시 던컨이 옮겨주셨습니까? (입에 쏙 넣어지고 몇번 굴리는데 이름값 하는 맛이라서 속 울렁거림;) 혀 씹은 것 같아요, 맛이... (그래도 너가 준거니까 먹는다..)

(뽁 누름당했다! 얌전해진 던컨의 머리!) 평소에도 복도에서 자나봐....?(흐릿) 옮겨주기로 했으니까... 너 무겁더라. (장난스레 말하다 네 반응이 재미있어서 완전히 눈매가 휘어진다. 뱉을래?하곤 손을 내밀어! 억지로 먹진말자! 속 다 상한다!)

(귀여움이 덜해진 것 같다는 후회의 눈빛..) 그으러니까 복, 도에 던져놔도 괜찮았을 겁니다! 던컨이 연약한 걸 내 탓으로 돌리다니. (빠르게 투덜거리곤 내밀어진 손을 툭 치며 그냥 던컨 생각하듯 와작와작! 씹어먹었다!)

(?)(후회하는 거같길래 다시 머리 탈탈 흔들어본다!)
어떻게 그래, 그런 거 안 익숙해지게 만들어야지. 그리고..딱히 내가 연약한 건. (툭 쳐지자 작게 웃다가 잠시 빛이 바랜거 같다..저거 지금 나 씹듯 씹는건가) ...사탕 원래 그렇게 먹어..?

(?) (다시 생긴 더듬이를 얼떨떨한 표정으로 바라보다가 푸핫, 웃어버렸다.) (귀여워) 왜 자꾸 제 삶을 윤택하게 만들어 주시려는진 몰라도... 도련님이 업어 주신다고 했거든요! (믿는 구석이 있었다. 삼키곤 다시 당신 손을 톡) 아뇨, 전혀!

(!)(네가 웃자 좀 뿌듯해진 분위기 퐁퐁 풍겨본다!) 나야말로 왜 자꾸 윤택함을 거절하는진 모르겠짓안.....렉서스가? 업어줘?(상상이 안되는지 잠시 흐릿) 그거 하나 믿고 바닥에 눕는다니...기숙사도 다른데 엄청나네.  (손이 치이자 이번엔 좀
내적힝구) 그럼...?설마 나보라고 그렇게 씹는.....?(좀 무서워짐)

(!)(웃다가 다른사람은 못보게 다시 정리해준다) 던컨의 수고로 윤택해지는 삶이잖아요. 몰라서 묻습니까? (조금 흐릿한 당신 보고 피실피실 웃으며) 혹시 이번에도 뺏긴 기분 들어요~? (장난스레 묻고 톡 쳐버린 손을 살짝 잡았다가 금세 놓았다.)
설마요! 손에다 안 뱉으려고 그런거에요. (시침 뚝) 맛없는건 얼른 먹어버려야지. 던컨은 이게 맛있습니까?

(정리당했다!원래의 삐죽한 머리칼로 복귀!)
몰라서 물은 거긴 한데....(멍)별다른 수고도 아니잖아...? 아니, 수고라기보다..영향을 받는 거지 않을까. (네 피실거리는 웃음에 어쩐지 끙, 소리내곤 잡아주자 금새 분위기가 풀린다!)
아예 아니라곤...못 하겠는데.... 널 물건 취급하는 건 아니다만. 걔랑 나랑은 나름 라이벌이고. (쓰담하곤 시침뚝을 믿는다)() 피맛사탕은 나름? 나 음식 잘 안 가려서....넌 별로인 거 같은데. 맛없으면 뱉었어야지-

(루가 맘에 들어합니다)
보통 그걸 민폐라고 하더라고요... 영향이요? (이해하지 못한듯 되물어보고) 우와... 고작 그런 이유... (어쩐지 대박 실망한 표정이다.) 그 라이벌 사이에 등 터지는 건 사양이라구요. (작게 투덜거리다가)
철분 섭취에는 좋으려나. ...저도 음식 잘 안, 안 가려요! 그리고~... (당신이, 잠시 속으로 말을 굴리다가) 준 건데 어떻게 뱉습니까?

민폐....흠.(되묻기에 말을 정리하듯 잠시 달싹이다) 아마, 민폐는...상대방이 피해라고 느껴야 하는거고. 영향은...서로 지내다보니 물드는 걸거야.
난 네가 기대는 걸 민폐라고 느끼지 않아. 너도 기대라하는 내가 싫지 않다면..익숙해지면 좋겠는데.
(나야말로 민폐일까?갸웃하고선. 네 대박 실망한 표정에 급하게 달래는 목소리로 쓰다듬는다) -마냥 그것만은 아니고. 그리고 너 등 터지게 안 해. (단호)
그리고...결국 음식 가린다는 것 같은데....그럼 알려줘. 네 취향.기쁠 것만 먹일 수 있게.

(귀 기울이고 가만히 듣다가) 그건 일방적인 영향입니까? 아니었으면 좋겠네요! 나도 당신을 물들일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하거든요. (착 주먹을 쥐는 시늉을 하지만 소매에 가려졌다.) 그리고 던컨이 제게 익숙해지라고 하는 것은 대부분 사치가 많습니다.
(쓰다듬는 손을 힐끔 올려보고) 그러면 그런거지 마냥 그것만은 아니란 말은 또 뭡니까? (갸웃) 잘 안 가리지만 사람이라 미각은 있으니까요... ...마카롱? (작게 중얼이며 눈물 슥슦,,,,,)

당연히 서로 영향주는 거야. 너도 내게 주고 있고. (좀 악영향같다만...장난스레 중얼인다)
-왜 사치인지 잘 모르겠는데...? 익숙해지라는 것들, 복도에서 자지 말라고 챙겨주고..그런 것밖에 없잖아. 그런 건 사치가 아니라, 당연해질 수 있는거야.
(올려다보길래 또 묘하게 쓰담) 거기다 모든 게 양자택일인 건 아니니까. 애매한 건 얼마든지 있고... (놀리는 성 싶다 이제 말랐을 눈물을 마지막으로 닦아준다. 그러다 좀 큭큭거리고) 너다운 거 좋아하네. 다음에 티타임이라도 가질까?마카롱 가져올게.

그렇구나..,.외상....(믿는다) 8/6

(믿는거 너무귀여워서 안아주고감..)

(안듯이 안김....스담스담)

(눈물.. 툭...뚝....뚝...............뚝....................뚝뚝................................................) 8/6

(.....)(슥슥 닦아주고 지나감...)

(....) (붙잡음....)

(.....)(안 보여서 걍 붙잡힘... ) 계속 울고있나보네...( 눈물소리세 귀기울여야하는데...이 무슨 로맨틱한 상황...)

(.....) 안 멈춰서요.. 푸흑....... 안 보입니까?... (작게 흐느끼면서 당신 눈 앞으로 손 휘적휘적...)

좋아해.....(여기저기 부딫치면서 굴러온다..불쌍) 8/6

(약간 짠내나지만 스윗하게 잡아줌....)

(짠내나고 스윗하게 잡힘...)(누군지 몰라서 더듬더듬 해본다;)

좋은아침입니다... (코 쿨쩍...) (적당히 공주님안기해줌;)

(????들려있다)(내 손에 묻은 건 콧물일까.....)
......루카스구나...좋은 아침...아직도 울어?

좋은 아침 해 떴어요~ 어제부터 계속 울어서 내 눈이 아닌 것 같아요. (비틀비틀 손 닦아주고 쇼파에 내려준다ㅜ)

(얌전하게 내려졌다..진짜 루카스가 나 든 거 맞냐...경험해도 안 믿김)
나는 죽었다던데... (?) 너 눈 부었으면...얼음찜질 좀 할래? (와중에 잔소리..)

(우리 사이에 신뢰 안하면 얼굴만 들고 튈 수가 있어요) 던컨 결국 죽었습니까...? (?) 루는 괜찮아요. 던컨이야말로 오면서 안 다쳤나요~? (받았던 연고 짠...)

(우리 사이 뭔 사이길래 이렇게 살벌한데....)
죽은 거 같네... (인정) 뭐, 다치진 않았는데. (멍이 온데만데 들 것 같긴하다...네 눈물이나 닦고 얘기하자는 얼굴로 슥삭 닦아줌)

(1크넛과 얼굴로 체결된 사이지....)
그럼 죽은 당신 앞에 서있는 나도 죽었겠군요~. (작게 훌쩍거리면서 웃어대고) 앞이 안 보이는 건 무슨 느낌입니까? (슥삭 닦여져도 별 소용 없는 것 같다!)

(도대체가...)
아, 그건 안되는데....(작게 웃는 듯 하다가) 음....아프리카 한복판에 있는 느낌? 어디서 뭐가 튀어나올지 모르겠어서. 너야말로...계속 우는 기분이 어때. (그런 것 같다...금새 소매끝이 축축하다!계속 대고 있어주자)

(의기양양하게 계약서 복사본을 가리킨다)
안돼요? (재차 눈 앞에 손을 흔들거리다가) 으하항, 그 느낌 뭡니까? 눈 먼 사자가 따로 없네. 불안해요? (푹 젖은 소매 끝을 쭉 짜준다.) 루는... 가물하고 먹먹하고, 바다 속에 가라앉은 기분...

(인정한다..꾸닥!) 응,.. 안돼. 같이 죽어버리면 안되지. 그러니까 산 걸로 칠게. (굳건!) 나는..좀...불안하긴 하지. 어제도 엄청 구르면서 올라갔다고. (답지않게 좀 투덜거리다, 뭔가 물이 짜지자 ? 하고선) 하지만 네가 더 급해보이는데?
그러다 정말 우울해지겠어.

어제는 어제고요! 다시 한 번 말해봅시다. 이 내가 던컨의 옆에 있는데 뭐가 불안합니까? (눈물 그치곤 자신감 넘치는 얼굴로 제 가슴께에 손을 착 올리며) 먹먹하고, 흐릿하고. 살면서 그렇게 많은 물기는 처음이었어요. 이젠~ (힐끔) 괜찮습니다.

여기선...안 불안하다고 말해야 정답인가? (나 좀 둔해서 잘 몰라, 하고 드물게 살짝 웃고는) 이만큼 울 일이 없었다는 건 좋지만. 힐끔은 왜 힐끔.,?정말 괜찮은 거 맞지? (불안해서 눈가 슥삭슥삭)

(슬리데린들 입터는 거 너무 흥미진진하다)(못된 거 배우고 있음) 8/7

(귀 막아줌;)

(귀가 막힘...)(재밌는데 왜 채널바꿔요 아빠 하는 얼굴로 바라봄)

졸려.............,(눈이 감긴 채 의자에 반쯤 눕고있다...) 8/7

(ㅇㅓ휴...) (당신 앞에 쭈그려앉아서 올려다봄...)

(왜 어휸데....)(비몽사몽한 채로 내려다봄...잠결에 이리오라고 손짓 슥슥)

(허리 뿌서지려고 작정했나 싶어서요...) (손짓 가만 보다가 일어나서 네 쪽으로 기울이고)

(네가 기울여지자 약하게 잡아당겨본다. 의자 등받이 쪽에 널 세워 머릴 기댄다....목이 편해짐!) 이러면 내 허리 덜 부서지지....(그대로 졸린 눈으로 올려다보고) 넌 안 자?

우와............. 지금 굉장히 편리한 목베개 취급 당하는 느낌이거든요? (이끌려서 어정쩡한 자세 그대로 투덜거리다가 한 팔로 감싸서 눈 감겨버리고) 허리 덜 부숴진 사람이 안 자고 있는게 신경 쓰여서요.

나도 그런 기분이긴 해...근데 넌 그래도 될 것 같아. (농담투토 웃다가, 네가 감겨주자 그대로 편하게 눈을 내려감고) -기분 좋은 말이긴 한데...그러다가 또 저번처럼 같이 기숙사 못 가...피곤하지 않아? (네 손위로 제 손을 덮고서 토닥토닥)

전 지금 약간 이대로 던컨 목을 후려도 될 것 같은 즐거운 기분... 왜인지는 모르겠지만요. (주먹 쥐는 시늉 해보다가) 그럼 같이 사이좋게 외박하는거죠 뭐... 피곤해요. (드물게 순순히 대답하고 토닥이는 손 물끄러미)

그래서, 진짜 치려고? (나 죽을걸...너 힘세다며. 하고 살짝 불쌍한 척 해보고. 네 말에야 눈을 몇번 끔뻑이다 자리에서 일어나 소파로 옮긴다. 옆자리 탁탁!) 피곤하다곤 하는데 솔직히 놓아주긴 싫고...그러니 어디 편하게 앉아있자.(순둥하게 웃어)

하는 거 봐서. 근데 솔직히 사람이 목이 없어도 죽진 않아요. (안녕, 안녕 던컨의 목... 하고 작게 작별인사 흥얼거리다가 얼빠진 얼굴로) ...진짜 외박하자구요~? 바른생활 선생님마냥 삐꾹거리면서 들어가자고 할 줄 알았는데. (옆자리에 풀썩)

....???그럼 뭐가 없어야 죽는데...?(순간 쫄아서 자기 목 스윽 만져보다, 네가 앉자 곧장 무릎베개 해버린다...잠이 어지간히 오는가보다. 목이 지금 쳐지는 걸까..) 나도 그러는 게 몸에 익었긴 한데..지금은 잠이 다 깨서. 먼저 올라갈래?

...?? 뭐 하나 부족해져서 죽고 싶습니까? (순수하게 되묻는데 뭔가 어감이 많이 이상해졌다. 눕길래 그냥 가만히 내려다보고) 아뇨~, 솔직히 올라가기 싫어서요. 베개 해줄테니까 이대로 있어줘.

.......?(댕청한 표정) 아니.....? 네가 그렇게 말하니 궁금해져서. (누운 채 올려다보다, 손을 들어 달래듯 네 볼을 토닥이고) 그러고보니- 지금 방, 혼자 되어버렸나....오늘은 그냥 나랑 외박해. (눈을 깜빡이다) -외롭겠네, 밤에.
교수님께 말해서 방 바꿔달라 할까?

...기본적인 것 있잖습니까? 머리나... 죽을 때나 겪어볼 일을 궁금해 하시기는~ (멀뚱히 토닥이는 네 손에 슬쩍 볼을 기대었다가 눈을 감았다.)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아요. 애도 아니고. 룸메이트가 기숙사의 꽃이라곤 말했지만. (말할수록 투덜투덜)

(그대로 네 볼을 슬슬 문질러주다, 옅게 웃는 듯도) 그래그래,꼭 교수님에게 말해볼게. 다들 있는 꽃이 너만 없으면 서운하잖아-
그리고 우리 애야- 13살이면 다들 갓 태어난 거라고? 마법사니까. (달래려 쓰다담뽀다담)

(눈 감고 뚱하니 문질문질 받다가 살짝 눈 떠서 당신 볼 꼬집고) 정말 신경 안 써도 괜찮아요. 지금 생각하면 혼자 지내는 쪽이 편할 것 같고. 외로움 잘 안 타니까요, 루는! (투덜) 그 아직 애라는 말~ 졸업 전까지 잘 써먹을 것 같아요. 던컨은.

흠...잘 안 타는 거지 아예 안 타는 건 아니잖아.난 좀 둔하니까...좋고 싫고로 말해봐. 같이 방쓰는 거, 싫어? (볼이 꼬집히며 끙, 소리가 새어나가면서도 고집부려보고) -나도 아니라곤 못 하겠네...그럼 넌 졸업 전까지 계속 투덜댈거야?(웃음)

양자택일 죽이게 물어보시네요. 정말 둔한 거 맞습니까? (못 믿을 눈 하고는 괜히 대답하지 않은 채 볼 당겨보며) 던컨은 왜 자꾸 나를 애로 만들까요... 자꾸 그런 취급 당하면 정말 못 벗어나고 어리광 부릴 것 같아서요.

그냥 네가 찔리는 것 같은데, 루카스.,,? (볼 당겨진다...드물게 또 웃고 좀 바보표정) 애가 아닌 척 하고 있으면 더 보듬어주고싶지- 어리광부릴 것 같다는 건..싫다는 건 아니네. 그럼 괜찮은 걸.뭘 그렇게 고민해? 뭐가 무서워.(달래는 어투로)

그런 거 아니걸랑요. (또, 또. 간파당하는 느낌. 뚱해진 얼굴로 내려다보다가 바보표정 보곤 금세 푸핫 웃으며 볼을 놓았다.) 다 안다는 듯이 캐내지 마요. 애초에 던컨도 아이잖습니까. 뭘 자꾸 보듬어주고 달래주려고 하는 거에요?

찔리는 거 아니면 됐네....?괜찮은 걸로. (볼이 놓아지자 좀 쓸어보곤. 내가 널 간파했던가?) 안다는 느낌이라기보다...몰라서 물어보는 거지만. (웃는 성 싶다가) 그래, 서로 애잖아. 애들끼리 달래주면 안된다는 법은 없지..흠,..싫었을까?네가.

이 고집쟁이는 눈치가 아니라 감으로 밀고 나가는 건가요...? (헷갈린다는 얼굴로 가만히 당신을 바라보다가 고개 숙여서 이마 콩) 심보가 고약해서 그래요. 마음 속에 청개구리가 살고 있거든요. 둔해도 이 정도는 알아들었죠?

그런건가.....?(나도 헷갈리는데. 이마 콩 당한 채로 갸웃해보고 살짝 눈을 휘었다)
응. 그렇게 말해주니...좀 알 것같네. 청개구리....(흐음, 소리내다) 내가 셰퍼드랑, 도베르만 같은 거 말고...뭐 닮았다 소리듣는 줄 알아?

(당신 웃는 거 보고 기분 좋아져서 머쓱...) 셰퍼드랑 도베르만 대조해보는 것만으로도 지금 즐겁게 기절하고 싶은 기분이라서요... (솔직) 뭐 닮았다는 소리 듣습니까?

그정도야? 너무하네. ( 쓰다듬...민망한지 콧잔등을 찡그리다)
-곰 닮았대, 곰. 그러니까....(뭔가 할 말이 있는데, 잘 안나오는 모양이다. 심보가 나쁘지 않다는 말을 해주고 싶은 듯) 상관없다는 말이야. 곰은 개구리같은 건 그냥 삼키잖아.
.... ..아니다, 나도 내가 뭔 말하는지 모르겠다........(얼굴 이상해짐...소파에서 벌떡 일어나 앉는다) 기숙사 들어갈까.(도망)

푸하하하하하, 아하하하!!! 와하하학 켁 콜록 (...) (곰 소리 듣자마자 빵 터져서 미친듯이 웃어대다가 뒷말 잘못 듣고 얼빵해졌다.) 삼키겠다고...? 나를? (오해) (일어난 당신 보고 도망가봤자 내 곁이라는 눈빛)

(...)(웃어댈수록 답지않게 붉어지는 얼굴로 끙, 소리내곤 켈록거리는 네 등을 토닥토닥) 뭘 널 삼켜...나 사람이야....그냥...너 별로 청개구리 같지도 않고, 청개구리여도 상관안하겠다 뭐 그런...아, 됐다. (쪽팔리고 말 꼬여서 관둔다)(네
눈빛에 좀 참담해진다..룸메구나 이제...그래도 도망가려고 슬금 벗어나본다)

웨엑 (...) (토닥여지고 헛구역질까지 하다가 진정하고) 그냥, 잘은 이해 안되지만 어쨌든 다정한 말을 해주시는 것 같아서 놀려봤어요... (과하게 솔직해져보다가) ~상관 안하겠다, 그 뿐? (관두는 당신 말꼬리를 슬 잡아본다.)
우와... 말리는 거 안 들은 사람이 누군데 그런 표정이지요. (느리게 허리를 안고 늘어져서 삐진 표정) 어디 가. 나 두고.

(헛구역질을 안쓰럽게 보곤...진정하자 한번 쓰다듬고 손을 거둔다) ........놀리는 것 같더라.......혹시나 싶었는데...뭐, 상관없는 건. 그 뿐. 그럼 뭘 더 바래? 욕심많네. 이렇게 놀려놓고- (삐진 표정이길래 토닥이곤) 도망도 가려고?

(왔다가 은은해짐...) 얘들아....교수님 겁주는 거 아니야.... (차 홀짝)(익숙) 8/8

(한모금 뺏어마시고 감...)

(?)(잡아서 초코마카롱 입에 넣어주고 보냄...)

(???) (옴뇸뇸 삼킬때까지 안아주다가 감...)

오늘도 시끌벅적하네...,( 난 아니었던 척 다시 티타임 가짐...) 8/8

(기웃기웃)

..... (손에 마카롱들고 휙휙 해봄)

(허미;) (눈 휙휙 돌아감;)

...... (좀 웃는 듯...)(마카롱 높이 들어봄...네가 과연 닿을까!)

(서서 티타임 가지고 계셨냐는 눈짓)

(........)( 앉아있다가 손 내림....그냥 입에 넣어준다) 보고싶었는데...(허망)

뭐가 보고 싶었어요? 귓가를 스치는... 루의 주먹이요? (옴뇸뇸 받아먹으면서 무릎 위에 풀썩! 앉아봄......)

아니...네가 마카롱 잡겠다고 허우적대는거... (솔직)(네가 앉자 부러 무겁다는 듯 장난스레 윽! 소리내본다)

그.... 던컨의... 취향........... 플러렛이나 플래티 같은 아이들에겐 그러면 안됩니다... 존중하지만요... (오해) (윽! 소리에 머슥하게 일어남)

뭘 오해하는 거야...걔네한테 안 그래...나 그런 이미지야...?(흐릿해짐)(일어나길래 웃는 어투로 장난이야, 하고서 뒤로 퐁 앉힌다.입에 마카롱 하나 더 넣어주자!)

야 그럼 나한텐 왜....? (?) (주먹 꽉쥠) (다시 앉혀지고 더 괴상한 표정 짓다가 옆으로 돌아앉아서 마카롱 우물우물 씹어먹는다...)

너한텐 그래도 될 것 같다니까. (웃는투로 말하고서, 잘 먹으니 흐뭇한 할아버지 얼굴 또 튀어나옴... ) 무슨 맛이 제일 좋아. 초코?딸기?소금맛도 있는데.

저도 던컨은 좀 때려도 될 것 같다니까요... 얍얍... (솜방망이 펀치..) (알쏭달쏭한 표정 지었다가 다시 일어나서 앞에 쭈그려앉고) 딸기요! 제일 처음 먹어본 맛이 딸기였거든요. 던컨은요?

이게 때리는 거야? 하긴.. .아까 뽑기기계보니 힘 약하더라...(나직하게 놀리고서, 앞에 앉길래 옆의자를 밀어준다. 그렇게 앉으면 다리아파.) 난...소금맛. 커피맛도 좋고. 음...처음 먹어봐서 제일 맛있는거야? (턱을 괴곤) 언제 처음 먹었는데?

그 뽑기기계 순 엉터리가 따로 없어서 제가 졸업하기 전에 부술겁니다... (아무말 지껄이고는 밀어주는 의자에 고맙단 눈빛하면서 앉아본다.) 처음 먹어봤다는게 다 그렇죠 뭐... (히죽 웃고) 1학년 때요! 그 때 처음 먹어봤어요.

과연-(웃음기를 띈 채 테이블에 턱을 괴 널 바라보고) .....음?1학년 때? ( 눈을 깜빡이고, 잠시 기억을 되내여본다. 치료받을 사정이 안 된다고 했던가. 몇 번 입을 달싹이다) -그럼 다른 것들은? 케이크, 머핀, 밀푀유. 이런 것들.

(의아한 눈으로 바라보다가) 케이크랑 머핀 정도는 먹어봤거든요~~! 밀푀유는~... 맛있죠~.. (그게 뭐였더라 잠깐 기억 되짚어내려고 머리굴림) 설마 고작 설탕 아몬드가루랑 인연이 어긋나서 좀 접할 기회가 늦었다고 무시합니까~~? (억울)

흐음.., 내가 널 무시할리는 없고- (턱을 괸 채 다른 손으로 쓰다담하며 궁리에 궁리...) 그냥....내가 디저트를 좀 좋아해서, 가끔 만들곤 하는데...먹어줄 사람이 있으면 좋을텐데 말이지. 이왕이면 디저트랑 인연이 좀 늦은 사람이..객관적이지
않을까 싶어서....?(세상 어색하고 뻣뻣한 거짓말) 티타임마다 시식해달라고 부르면..좀 귀찮으려나.

와, 장황하네요... (구라는 2절 이상 안 듣는 사람인데 너라서 들어준다는 표정이지만 눈치못채겠지.. 가만 들어주다가 괜히 마음 간질간질 해져서 당신 머리카락 양손으로 슥슥 쓸어주고) 디저트랑 인연이 좀 늦은 사람의 객관적인 입맛까지 필요한
(1초컷) 디저트입니까~? 누구 선물할건가요? (모르는척 그럴듯하게 장단 맞춰준다.)

장황하지.... (자기도 말해놓고 민망해져서 그저 쓰다듬받고는) -뭐어, 언젠가 생길 소중한 친구나, 애인에게 선물해주겠지....? (머리 짜내는 중....눈 데록데록)

....... (교실을 한 번 훑어보더니 그대로 기숙사가 아닌 밖으로 나선다) 8/8

(아닌 척 따라가봄...)

........ (걸어가다 인기척을 느꼈는지, 발걸음이 서서히 느려지고. 망설이다 조금 후에야 돌아본다) ...루카스구나. (왜? 무슨 일이냐 묻는 듯한 얼굴)

(먼저 불러볼까, 하다가 돌아보는 당신 보고 머쓱하게 볼 긁적이며) 늦었는데 나가길래 걱정 되서. 혼자 있고 싶어요?

(눈을 몇번 느리게 깜빡이다) 글쎄...잘 모르겠어. 어쩌고 싶은지. (낮아진 목소리로 혼란스레 내뱉고서, 널 바라본다) .....아니, 이왕 온 거...계속 있지 뭐. 좀 걸을까?

(혼란스러운 당신을 기다려 주겠다는 듯이 그 자리에 가만히 서있다가) 원한다면요! 바람 쐬러 갈까요? 별 많이 뜬 것 같던데.

호수주변이나 한바퀴 돌고오자..네 말대로 별도 보고. (고갤 끄덕이고, 느리게 앞서걸어) 그러고보니 넌 보가트 수업, 안 들었던데.

돌고 와선 제대로 기숙사 들어가야 합니다. 빠지지 말아요. 잠은 못 자더라도 말이에요. (익숙하게 한걸음 뒤를 걸어본다.) ...아, 기숙사 점수는 미안해요.

웬 잔소리.. 나랑 역할이 오늘 좀 바뀌었네. (살짝 웃는 듯도 싶다가, 뒤를 걷는 널 보곤 멈춰서고) .....? 기숙사 점수? 딱히 그것때문에 물어보는 건 아닌데.

던컨의 잔소리에 가려졌지만 원래 잔소리 하던 쪽이었거든요. 도련님께. (멈춰서는 당신에 의해 덩달아 멈춰서서) 그럼요? 왜 안 들었냐고 물어보는 겁니까?

렉서스가 잔소릴 듣다니, 하여간 이상해 너희. (웃음기있는 어투로 뱉어내다, 널 바라보고선) -아니. 안 들어서 다행이라고 말하는거야. 이런 거,.... 별로잖아. (그리곤 왜 뒤에서 걷냐는 얼굴로 손짓한다. 옆으로 오라는 듯)

여하튼, 착하게 말 들어요! 빠지지 말고. (방도 합쳤잖아요, 하고 마주 바라보며) 핫, 들었으면 걱정해줬을 투인데. 두려움을 형체화 시켜서 강제로 끄집어내는, 별로 유쾌한 경험은 아니었죠? (손짓을 힐끔 보고 옆으로 다가가본다.)

고민해보고?(농담투로 말하곤. 기분이 어때? 역시 좀 부담스러운가. 하고 눈을 휜다)
응, 그런 투 맞아. 네 보가트는 좀..무서울 것 같다 생각했고. (다가오는 네게 순순히 고갤 끄덕이고) 뭐..그럭저럭. 사실 난 뭐가 두려운지도 몰랐었어서 말이야-

혹시 루의 청개구리 병이 옮았나요? (얼빠진 표정 짓고. 아직 잘 모르겠어요, 하고 머슥하게 당신을 툭)
이미 알고 있습니다. (그 말을 끝으로 옆에 서서 걷다가) 아까 귀 막고 있었어요. 던컨이 뭘 두려워하고 무엇에 상처 받았는지 몰라요.

좀 재미있길래, 옮아볼까 싶기도 하네. (네 표정에 살짝 웃는가 싶다, 툭 쳐지자 쓰다듬는다. 이제 룸메이트들에게 굿나잇포옹 받아.)
-이미 알고있다는 건. 내가 걱정할 거라는 거, 아니면, 네 보가트?( 귀막는 거 봤어. 고마워. 그리 중얼이고. )

이게 바로 악영향... (깨달음) 한동안 던컨과 말하지 말아야겠다...  (슬쩍 떨어져서 걷는다. 당신도 해줄겁니까?)
둘 다요. 원래 주변 걱정 많은 사람인 거 아니까요! ...~기분은?

악영향이라니...(떨어지자 좀 기가 죽은 듯 싶다...음.이미 대답했던 것 같지만.네가 싫지 않다면 언제든.)
-기분은... 글쎄, 아까보다는 나은 것 같아. 내가 그렇게 티가 났던가? (짧은 숨을 내쉬어도 보고. 널 가볍게 토닥인다.걱정말라는 듯)

악영향이라며... (죽어도 내 기가 죽지 왜 당신 기가 죽는지 모르겠다는 눈빛... 그럼 자러가기 전에 해주러 오라며 히히 웃고)
그냥, 안 잡으면 미아될 것 같은 얼굴이길래요. (슬쩍 손 뻗어 쓰담아보고) 보가트가 무엇으로 변했는지 물어봐도 됩니까?

?(헷갈림)(일단 곧 자러 갈테니 한번 꼬오옥 안아준다. 쓰다듬받고 널 바라보며) -....음. 그런 얼굴이었나. (네 물음에 입을 달싹이다, 그저 주억거리고서) 내 얘기를 해주면, 네 보가트 얘기도 물을 수 있을까? 실례가 아니라면.

저번에 내가 악영향이라고 했잖아요. (놓아지고도 그대로 가만히 올려다보며) 미아 되게 그대로 둬도 괜찮았나요? 뭐어, 괜한 참견이었냐는 물음입니다. ~..그래요! 들려주는 만큼 들려줄게요.

별로 악영향이라고 못 느껴서, 귓등으로 넘겼나봐.(멍청한 얼굴로 솔직함)음.... 아니, 참견은 아니야. 그건 확실해. 다만....정말. 내가, 내 보가트의 의미를 모르겠어서.(쓰다듬곤,그렇다면야. 하고 중얼인다) ..일단 내가 아는 전부는 알려줄까.
몇번 봤던 거야. 집에서....요즘 자주 싸우시거든, 부모님. (입을 꾹 다물었다가) 낯선 거라 무서웠던 건지, 몰라서 무서웠던 건지. 나도... 모르겠어, 헷갈려. 그뿐이야. (느리게 뱉어내곤. 아직 정말 그뿐인지 그저 담담한 얼굴을 만든다)

와, 지금 과하게 솔직하거든요? 귓등으로도 안 듣는다는 거잖아요...! (으하항, 웃으며 잠시 바닥으로 시선을 옮겼다가) 괜한 짓이 아니라면 다행입니다. 계속 참견할 것 같아서요. (이내 입을 다물고 이어지는 말을 들었다. 잠시 텀을 두고)
정말 당연한 걸 헷갈려하네. 간단하잖아요. 어렵게 생각하지 마요. 우리 어린애라며. (담담한 얼굴을 콕 찔러보고) 부모님이라는, 일종의 아이의 근간이 흔들리는데 불안하고, 무섭지 않을 리가 없잖아요.

그런가? (짧게 웃고는 네 말에 눈을 깜빡여) -계속 참견해? 너라면 아닐 것 같았는데. 어쩐지 미련없는 구석이 있어서...(그리 말해주니 기분좋네. 그렇게 말하곤 찔려보기도 한다. 담담했던 얼굴에 잠시 의문이 뜨는가도 싶다가, 이내 풀려버리고)
-....간단한걸까,.....네가 말하니 그런 것도 같아. 넌 시원시원하게 답을 내버리네. 마치 많은 걸 경험한 아이처럼. (쓰다듬고)

나의 주변은 챙기려고 노력합니다. 중요하거든요. 던컨의 말대로 미련없고 무신경할 수 있는 건 대체로~... (잇던 말이 희미해지곤 입을 다물었다가 다시끔 너를 보며) 뭐어, 멋대로 씨부린 거니까 네가 생각한 것만큼 간단하지 않다고 화를 내셔도 됩니다.
싸우신 원인이나 이유는 아십니까? (쓰담는 손길 슬쩍 피하고)

대체로.....?(다물어진 입을 잠시 빤히 보고서 눈을 맞춰) -네게 화낼리 없잖아. 멋대로 씨부린 것도 아니고, 네 위로니까. 이상한 말은 말고- 글쎄. 원인도, 이유도 알고있어. 하지만 이건...너무 복잡해. 그러니 내 얘기는 여기서 그만. 네게
미안해지려하거든. 너무 기대는 기분이라. (피하기에 아쉬운 눈길로 바라본다. 왜? 하곤 갸웃해)

입만 열면 사람을 화나게 하는 재주가 있거든요. 위로라기 보다는, 음... (잠시 생각하다가) 당연한거니 무서워해도 괜찮다는 말이었어요. 그리고 조금 더 들어도 괜찮습니다. 솔직히 기대줬으면 해서요. (받치듯 시늉이라도 하듯 양 팔을 뻗으며)
계속 말을 인용하는 기분이지만 당신이 말했잖아요. 애들끼리 달래주면 안된다는 법 없다고. 싫지 않다면 말입니다. (그냥? 하는 표정)

그런 사람을, 알고있어? (한번 눈은 깜빡이고는) -........글쎄, 아직 잘.....나는. (머뭇거리다 너 행동을 따라해보곤. 한손으로 받치는 시늉) 내가 맡아지는 상황은 익숙한데...내가 맡기는 건 익숙하지가 않아. 그게 감정이든, 무서움이든.
그래서 그런가봐. 네가 기대줬으면 한다는 말은 고맙지만, 싫을리 없지만. 그럼 네게 부담되지않겠어? 너도 아픔이 있을테지. (네 붕대를 흘끗 보곤, 시선을 내린다. 네 표정에 그렇구나. 하곤 손도 내려)

? 던컨을 화나게 했을까봐요! (이해하지 못해서 갸웃이다가) 애면서 억누르는 것부터 익숙해지지 않아도 돼. 제대로 기대고 어리광 부려도 됩니다. 한 번 해봐요. 싫지 않다면 안될 것 있습니까? (덤덤히 말을 잇고) 감정과 무서움은 상대적인 거니까요.
" 네가 생각하는 만큼의 부담은 없을 걸. " (당신의 시야 안으로 쏙 들어가본다. 말뚱히 올려다보고 눈을 휘며)

역시 그런 말이구나. (혹시나 했는데. 말도 안되는 말이니 걱정마. 하고서)
-.... (입을 꾹 다물고 네 말에 눈을 껌뻑인다. 제가 했던 말이 다 제게도 돌아올진 몰랐기에. 네가 휘는 눈을 마냥 빤히 바라보다 결국 웃듯이 한숨쉬고. 네 어깨에
이마를 툭 기댄다) 못 당하겠다는 건 이런거구나, 루카스...그래
.그럼 아주 조금씩...좀 익숙해져볼테니, (그리고 답지않게 이마를 좀 부벼보는가도 싶다.장난칠땐 익숙했는데, 기대려니 영 이상해. 짧게 웃음을 터트리며 민망해 얼굴을 묻어도 보고)

정말인데. 어떻게 그렇게 부정할 수 있습니까? (푸핫, 웃으면서도)
(눈을 깜빡이다가 기대오는 당신의 등 뒤로 손깍지 끼며 안고) 그래요~... 안해봐서 익숙하지 않은 겁니다. 괜찮을거에요. (조곤조곤한 투로 말을 잇곤 느리게 고개를 부볐다.)
음~ 물어보던 거 계속 물어봐도 돼요? (쓰다듬기)

넌 사람을 진심으로 화나게 할 애가 아닌 것 같거든. 악의가 없어서. (나도 네게 화날 것 같지 않고. 네 웃음에 그리 답하곤 안긴 채 몸에 힘을 빼는 듯도 싶었다) -....이번엔 내가 속이 들여다봐지는 기분..이라고 하면 혼나려나.(부벼지는 것에
짧게 웃고) 응, 그래도 돼. 원인을 아냐고 했었지..., 별 거 없어. 아버지는 어머니가 일을 그만두시고 몸을 챙기시길 바라고, 어머니는 그게 싫으시지. 그 이전의 원인이라면... 동생들이 태어나서 어머니 몸에 무리가 가신 거 일거야...
아무도 잘못은 없지. 태어난 동생들도, 어머니를 사랑하는 아버지도, 일을 사랑하는 어머니도. 누구 잘못도 없어서 아무도 탓할 수 없고..그래서 싸움이 끝나지 않는. (입을 달싹이고 고개를 든다.) -그런거야....생각하기 복잡하지?

그건~... (살짝 말문 막혀서 맥 빠진 표정을 지으며) 당연한 거죠... 누가 불화 빚는 걸 좋아하겠어요. (네 무게가 무겁지 않다는 것을 말하는 마냥 몸을 편하게 고쳐 서곤 등을 도닥였다. 내가 왜 혼내. 웃는듯도 싶다가 가만히 귀를 기울였다. )
ㅡ있잖아요. 현실과 타협이 힘드신 거라고 생각해요. 이제까지 동일하던 하고 싶은 것과, 할 수 있는 것이~ 이젠 동일하지 못하다는 현실에요. (정리해가며 중얼거리다가 시선이 마주치고 멀뚱) 그래도 동생들이 태어난 건 기쁜 일인데 말이에요.
힘들었겠네요! 왜 이렇게 기댈 곳이 없었을까. (양손으로 당신 머리카락을 잔뜩 부벼보며) 당신은 어머니가 어떻게 하셨으면 좋겠는데요?

글쎄...그게 당연하다고 말하는 게. 좋은 사람이란 거지.( 안 내면 나야 좋고- 역시나 시선을 마주치곤 짧게 웃는가 싶다가. 머리카락을 부비면 부벼지는 대로 얌전히 있는다.) 글쎄, 왜 기댈 곳이 없었을까...이제 만들면 만들어지려나. (중얼이고)
-응, 누구도 어쩌지 못하는 게 있기 마련이니까....그래서, 아마. 나도 어머니에게 맡기고 있는 걸꺼야. 하고싶은대로 하시라고. (습관마냥 존중의 언어를 내뱉지만, 얼굴은 사실 조금은 찝찝했다. 저 자신도 무엇을 원하는지 혼란스러운듯.
이내 결국 화제를 돌린다) ....고마워, 루. 물어봐줘서. 들어줘서. 잠시 기대게 해줘서. (쓰다담)

존중과 걱정이 따로 놀 수도 있지요. 사랑하는 어머니시잖아요. (쓰다듬던 손을 내리고) 당신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두려움이 되지 않도록. 나야말로 얘기해줘서 고맙습니다. 내 얘기는 나중에 하는 걸로 할게요. 잊지 않는다면.
여하튼~... 지금은 방학 잘 보내요, 던컨. 계속 루라고 불러도 됩니다~. (손을 흔들고 연회장으로)

-잊을리가 없으니까. 네 얘기 기다리고 있을게. 오늘의 굿나잇,( 뽀담! 하고 보낸다) ..방학동안 좋은 일만 있길. 렉서스 집에 갈 때 보자.

자, 새 룸메이트에게 두번째 장미. 마디풀 받았던 거 대신-돌려줄게. (귀에 퐁 꽂아주고 간다) 8/9

(뻘하게 붙잡아봄...~!!!)

(영문모를 표정으로 뻘하게 붙잡힘....!) 저기.... 이것도 번갈아 꽂으려고?

당연하지. (팽! 하고 몸을 돌려주고 귓가에 장미를 착 달아줬다.) 푸하하하하, 빼면 안됩니다~! 오늘은 이러고 있어주세요! (도망감)

(팽 돌려지고 장미 달림..) ~...오늘만이야, 장미 고마워- (도망가는 네게 바이바이하며 허망하게 인사함...장미 만지작)

혹시 지금 화났어요?

이건 또 무슨 소리야...(허망)지금 이 얼굴 안보이고 싶은데...... (좀 멀어지라며 손 휘적휘적)

아니.. 그냥.. 더 화나게 할 것 같아서...

(바깥인데...웃겨서 힘겹다....여튼 삐져서 못생겨짐)
나 이거 알아....집단 따돌림이지?

(여튼 챱챱챱 호숫가로 떠남)(대박 삐진 발걸음) 8/9

(사랑하는거 알지요)

(네 귀에 장미 폽 꽂아줌)(팽)(삐지면 오래간다)

(고만 꽂자 충분히 꽃밭이야) 몰라요? 왜 답이 없지? (다급하게 졸졸)

어, 몰라. (발걸음은 늦춰주는데 여전히 챱챱챱 걷고있음)

으악..... (너무 부끄러워서 기숙사로 도망감;) 8/10

(도망쳐봤자 룸메이트라서 두둥 기다림..웰컴의 얼굴)심장

내놓ㅇ으라고?(?????)

(*자동완성....흐릿...) ...선물줄까했는데 분위기 망했네...,(멍) 나 자고 일어나서 다시 두둥할게.

(........) 푹 자요... 느즈막히 들어갈게.. (한번 안아주고)

두둥한다는 걸 잊을 뻔했네....자, 생일선물. 음.....이게 밀푀유야. (장난스레 으쓱) 만들어 온거니 맛있게 먹어. (쓰다듬고 사라짐) 8/10

!!! (와작와작) (먹으라니까 또 한겹씩 잘 떼어먹으면서 따라가봄...)

??? (따라오길래 흘긋 봄...) 더 줘?

(입에 딸기 쏙 넣어주고 총총 돌아간다!)

(딸기 쏙 받아먹고 널 챱 잡는다!)

? (제자리 걸음하다가 고개 젖혀서 너를 본다)

(꽃 하나 더 챱 꽂아줌) 이것도 생일선물. 너 꽃이랑 좀 잘 어울려서 계속 주게되네. (이제 진짜간다.)

(졸리군...)다들, 좋은 밤. (손 흔들) 8/10

잘 자요~? (기웃기웃..)

(비몽사몽...으로 와서 꼭 안아주고 감) 굿나잇.

(가기전에 마주 한껏 안아주고 보내줌) 금방 들어갈게요~.

(고민하다) 올 해도... ( 안길사람 안기라는 얼굴) 8/11

키 크지 마요! (퍽 안아주고감)

(퍽 안김) 고민해보고. 너도 커서와. (웃으며 보내줌)